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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염창역 맛집 | 목동 우대갈비 | 목동 맛집 | 우대갈비 맛집

by 도시를 만드는 남자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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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동생 생일.
Happy Birthday, sis❤

동생이 고기 먹고 싶다고 하길래,
이전부터 먹고 싶었던 우대갈비를 먹으러 갔다.
염창역에서 바로 앞인 고깃집. 염창역 맛집으로 이미 인터넷에 쫙 올라와있다. (feat. 목동 맛집)

입구가 두 군데인데 4번 출구로 나와서 지하로 내려가거나,
위 사진처럼 뒷골목에서 주차장 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된다.

웨이팅도 있다고 하는데 평일이라서 그랬는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고기 메뉴는 맛집(?) 답게 우대갈비, 삼겹살 두 개뿐이었다.

메뉴사진 참고.

불판은 가마솥 뚜껑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불판이 달궈질수록 내 위도 달궈지는지 배가 고파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서 반찬이 나왔다. 숟가락과 젓가락도 반찬과 같이 나온다.
기대는 안 했지만 고깃집 반찬인데 쌈은 따로 없었다.
대신 상추 겉절이는 맛이 좋았다.

이어서 나온 고기. 우대갈비 4인분.
뼈 한대당 1인분인 듯 뼈 4대와 떡 몇 개, 송이버섯이 나왔다.
어느 정도 초벌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 듯했다.

인터넷에 도는 사진과 매우 흡사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런 보정도 없이 그냥 대충 찍은 결과물인데 이러니 우대갈비가 핫할 수밖에.
염창역 맛집, 목동 맛집 인정.
위에 사진이 뼈 2개를 굽는 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뼈 2개는 동그랗게 돌리면서 구워 주셨다. 센스 점수 추가.
어느 정도 덜 익혀서 뼈에 올려주는데,
본인이 더 익히고 싶으면 살짝 올렸다가 먹으면 된다. 고기에 벤 양념도 너무 강하지 않았고 맛있었다.

고기 사진 찍게 아빠한테 하나 들어봐 이랬더니,
맞은편에서 엄마가 따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엄마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냉면을 시키면서^^
"갈비에 붙어있는 살 발라서 구워주세요." 라고 말하면,
위 사진처럼 깔끔하게 발라서 올려주신다.

누룽지 맛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비빔냉면과 같이 주는 물냉면 육수도 맛있었다.
하지만 비빔냉면 사진은 없다. (맛이 별로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렇다. 우대갈비 뼈만 발랐는데 양이 너무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목동 맛집인 걸까?
1인분에 33,000원 가격 대비 양은 꽤 많았다. 가성비가 괜찮다고 해야 할까?

너무 배부르기에 한국인의 긍지를 담아 볶음밥 1인분만 시켜보았다.
위에서 볶는게 아니라 주방에서 볶은 후에 위에 올려준다.
김치볶음밥은 누구나 생각하는 그 맛이었다.


맛있었던 염창역 맛집 목동우대갈비.
동네 주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목동 맛집으로도 인터넷을 잡고 있는 고깃집입니다.
(뒤 테이블에서 삼겹살 먹는데 진짜 맛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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